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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커뮤니티 > 게시판 > 신행 상담
 
작성일 : 15-04-20 09:06
세상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글쓴이 : 두물머리
조회 : 1,011  
서울에서 손님이 오셨다.
국가의 요직에 근무했으니 고관대작 서열에 해당도 될테고
어찌보면 우바새와 같은 천민과는 격이 다르니 귀족이라고 해도 될거 같은 사람이다.
 
스마트폰으로 보여주는 장면은 대통령 후보자였던 사람들과 정치인들,
종교지도자들과 함께찍은 사진들이다.
카톨릭 신자로 이해인 수녀와도 절친하게 지낸다고 여러장의 사진을 보여준다.
 
종교의 추구하는점은 궁극적으로는 같은것이니 종교를떠나서
그분을 모시고 한적한 절집에 갔다.
 
절집을 거닐고 산문밖에 있는 음식점으로 공양을 하러갔다.
산채비빔밥을 주문해 기다리고 있으니 먹음직 스러운 비빔밥이 나왔다.
 
커다란 그릇에 푸짐한 나물과 함께 듬뿍친 참기름향이 고소하게 진동을 한다.
계란 후라이를 들어내고 밥공기를 비우고 고추장과 함께 푸짐하게 비볐다.
 
비비면서 한입 가득 떠 먹어보니 아주 훌륭한 맛이 일품이다.
먹으면서 골고루 비비려고 덩어리진 나물을 흐트리는데 순간 당황을 했다.
 
나물속에서 벌레가 나와 밥그릇을 바쁘게 돌아다니는게 보이는데 어떻게 처리할지
짧은시간 판단을 해야만 된다.~ㅠ
 
바퀴벌레는 아닌데 껍질이 단단해 보이는 벌레가 아주 활발하게 밥그릇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앞에서 공양하고 있는 손님 식욕을 깨고싶지 않아 얼른 밥으로 벌레를 덮어 한숟가락 떠서
비워진 밥공기에 담아 옆자리 의자에 슬그머니 내려 놓았다.
 
입속에 넣고 살아있는 벌레 죽이지 않았으니 그나마 다행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계산을하면서 주인에게 반찬관리를 잘 하시라고 부탁을 하며 의자에 있는 밥공기를 살펴보라고
알려주고 밖으로 나왔다.
 
잠시후 주차장까지 뛰어나온 주인은 허리를조아리며 여러번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손님은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하게 바라본다.
 
 
그렇게 맛있게 먹던 비빔밥이 벌레가 나온후로 달라지는걸 생각하니 원효스님이 의상스님과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오르다 경기도 당성에서 하룻밤 지내며 해골바가지에 물을 먹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화엄경의 핵심사상을 말한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처럼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린게 맞는거 같다.
 
그자리에 있는 똑같은 사물도 바라보는각도와 시선에 따라서 각자가 다르며
생각하기에 따라서 다르다는것을 여실하게 보여주니 한끼 공양을 하면서 배움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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