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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산중한담 > 지장스님의 차 한잔의 생각
 
작성일 : 12-03-05 01:21
명상이 녹아 있는 차 한잔
 글쓴이 : 지장스님
조회 : 2,448  

왜 지금 여기서 행복하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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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희망한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 여기서가 아니라 미래의 행복을 기다린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 이 순간을 많은 고생과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희생하고 산다. 미래 어느 순간이 되었을 때 우리는 과연 그 순간 행복할 수 있을까? 혹시 또 다른 미래의 행복을 위해 그 현재를 다시 포기하지는 않을까? 과거의 행복이었던 미래의 행복이던지 행복이 체험되는 순간은 반드시 현재 이 순간이다. 지나간 과거나 다가올 미래의 행복은 체험할 수 없다. 어차피 행복을 체험하는 것이 현재 순간이라면 미래의 행복을 기다리지 말고 지금 이 순간 여기서부터 행복하면 되지 않을까? 우리가 하는 일상의 많은 일 뿐만 명상하는 사람들 조차도 미래의 행복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지금 이 순간 여기서 행복할 수 없는 사람의 미래에는 행복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면 이왕이면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져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한 번 해봐야 되지는 않겠는가!

 

명상이 녹아있는 차 한잔

 

현실적이라는 것은 현실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어야 되고 또 우리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명상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내용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명상의 효과가 잠간의 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지속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명상원에서 다 같이 할 때는 별 문제 없이 편안하고 고요한 마음 상태가 유지되지만 명상원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그 마음은 이내 잊혀지고 만다. 다시 미래나 과거의 일로 불안하고 번잡한 마음 상태가 지배하기 시작한다. 아마 현실로 돌아가는 순간 우선 순위가 바뀌기 때문일 것이다. 명상원에 와 있을 때는 그 순간 명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니지만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 때는 또 다른 문제들이 더 중요한 가치를 가지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명상하는 것에 우선 순위를 두면 좋겠지만 상당히 피곤한 일이다. 그럴 필요성도 안 느끼겠지만 습관이 베어있지 않아서 하려해도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

명상의 효과는 잠간 한다고 해서 그것으로 다 해결되지는 않는다. 사람의 마음은 부정적 감정에 더 취약한데 일상에서는 수시로 부정적 마음 상태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마음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명상은 일상에서 항상 지속되어야 한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하려하면 역반응이 따른다. 하긴 해야 되고 그렇다고 힘들게 할 수도 없는 문제다. 결국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명상의 효과가 나타나게 하는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되게 하려면 우선 즐기듯이 명상할 줄 알아야 된다. 뿐만 아니라 일상의 행위나 상황 속에서 어떻게 명상이 함께 할 수 있는 지도 알아야 하며 이것을 쉽게 터득하게 하는 좋은 매개체와 이론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민의 과정에서 ‘자각’ ‘집중’ ‘통찰’이라는 명상원리와 차(茶)라고 하는 매개체는 기가 막힌 궁합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일상의 행위와 상황을 명상의 도구와 바탕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지 그 가능성을 깨닫게 되었다. ‘차 한 잔’은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일상 행위 중에 하나다. 누구든지 차 한잔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명상이 녹아있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마시는 차 한잔을 즐기다 보면 굳이 명상이라는 것을 념두에 둘 필요가 없어진다. 같은 원리로 우리는 다른 일상의 행위나 상황에서 명상을 한다는 부담 없이 현실적인 명상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명상의 지속적인 실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 차명상 입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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