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홈
> 명상·수행 > 명상 > 차 명상법 |
 |
|
작성일 : 09-06-20 16:38
|
마음이란 무엇일까요? 1
|
|
 조회 : 1,497
|
마음이 무엇일까요?
김미금(초의차명상원 연구원)
반야심경에는 오온(五蘊: 우리의 몸과 마음을 구성하는 다섯 요소)중에서 수,상,행,식(受,想,行,識)이 마음이라하고요, 아비담마(정신과 물질을 규명하고 있는 불교논리학)에서는 물질과 정신 중에서 정신을 마음이라 하지요. 정신은 마음과 마음을 작용하게 하는 52가지 마음요소로 이루어져 있지요. 마음과 마음요소는 함께 발생하고 함께 사라지며, 같은 대상에 반응하므로 우리는 그냥 둘을 합쳐서 마음이라고 합니다.
선한 마음(유익한 마음)에는 탐욕, 성냄, 어리석음 등에 물들지 않은 마음들, 즉 신심, 지혜, 연민, 양심, 편안함, 부드러움, 함께 기뻐하는 마음 등 25 가지가 함께 일어나고요. 유익하지 않은 마음은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 깃들어 있는 자만, 질투, 인색함, 의심하는 마음 등 14 가지가 동반한데요. 우리는 몸이나 입을 통한 업뿐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의도를 일으켜 업을 짓게 됩니다. 이 때 눈, 귀, 코, 입, 피부 등 6가지 감각 기관의 문을 통하여 인식하는 대상에 대해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마음을 냅니다. 이렇게 마음을 내게 되면 업(미래 정신과 물질이 일어나게 하는 힘이나 조건)을 형성하게 되지요. 현명하게 주의를 기울여 선한 마음을 내면 선업을 짓고, 어리석은 주의력에서 선하지 못한 마음을 내면 좋지 않은 업을 짓습니다.
우리들이 번뇌와 괴로움의 소멸을 향하여 가면서 조금이라도 윤회를 줄여 가는데 도움이 되는 마음이 곧 선한 마음입니다. 선한 마음요소 25가지는 좋지 않은 마음요소 14가지보다 월등히 숫자가 많으므로 수행을 통하여 좋지 않은 마음을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요? 분명하게 희망이 있지요. 이제는 이 선한 마음을 계발할 수 있는 수행 방법을 찾아야지요. 이것은 계(자기 절제), 정(집중), 혜(통찰과 지혜)의 세 가지 공부를 통한 수행입니다. 자기 절제를 잘 하고, 깊은 집중과 몰입을 닦으며, 지혜를 계발하는 거지요.
그 중 통찰 지혜수행은 빨리어로 위빠사나 명상이라고 하며 물질과 정신이 일어나고 소멸하는 모습을 관찰하여, 존재하는 것들이 영원하지 않고 일시적으로 존재하며 본래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조건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런 수행의 첫 단계로, 지장스님께서는 누구나 명상을 쉽게 시작하도록 차를 이용한 차명상을 지도하시지요. 편안하게 차를 마시면서 명상을 합니다.
차를 마시는 행위에 마음을 집중시키면서 마음이 들뜨지 않게 하고, 현재의 자기 자신을 잘 살펴볼 수 가 있어요. 이렇게 해서 집중력과 자각력이 계발될 수 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이 상태를 유지하면 정신력도 계발됩니다. 아울러 마음이 안정되면서 자기 확신이 바르게 되어 자신감이 생기며 밝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갖게 됩니다. 물론 마음이 건강해지면서 지혜가 생기고, 물질인 몸도 건강해지지요. 왜냐하면 마음이 물질을 만들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웃을 때의 선한 마음이 좋은 물질인 엔돌핀을 만드니까요. 반대로 불선한 마음은 몸에 나쁜 물질을 만들어 해를 주게 되지요. 이런 원리를 과학자들이 밝혀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차명상 수행에 참여하시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으시고, 지혜의 빛을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초의차명상원 www.teanmind.com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