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명상음악 | 부동산 매매 | 불교 강의실 | 구인등록 | 구직등록 | 사랑·인연 | 인터넷 연등 | 전체보기
 
 
명상
· 명상음악
· 차 한잔의 여유
· 영혼의 스승들
· 명상·수행 정보센터
 
수행
· 참선
· 물처럼 바람처럼
· 차 명상법
· 선의 나침반
· 오직 모를뿐
· 티벳불교
 
 
명상음악 감상법
선체조
명상음악 구입
 
홈 > 명상·수행 > 명상 > 차 명상법
 
작성일 : 06-03-16 11:25
기본 앉기명상 4
 글쓴이 : 지장스님
조회 : 2,290  
기본 앉기 명상 4

간혹 앉아서 명상할 때 코 끝에 의식을 집중하고 코 끝에서 발생하는 느낌을 집중적으로 의식하며 수행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때 집중력 수행이 되기도 하고 느낌을 의식하고 바라보는 통찰 수행이 되기도 하는데 코 끝의 느낌에 오랫동안 집중하다 보면 어떤 때는 그 느낌에 갑작스런 변화가 생겨 이상한 느낌을 가지거나 색다른 체험을 하는 경우가 생긴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생길 수도 있고 안 생길 수도 있다. 집중과 의식하는 강도의 변화 때문에 기인하기도 하며 어떤 경우는 오랜 집중으로 인해 긴장되어 있는 몸의 근육과 세포들이 이완되면서 비롯되는 경우도 있다. 간혹 뇌에서 도파민 분비에 변화가 생겨 피부나 몸 속에 이상한 느낌이 느껴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집중과 의식의 강도가 강해지면서 코 끝, 아니면 몸의 특정 부위의 감각이 부각되며 어느 순간 그 느낌들이 꽉 차오게 된다. 이러한 경우는 집중이 강해져서 일 경우와 통찰이 강화 되서 느낌에 변화가 찾아온 것이다. 집중이 강해지게 되면 주시하고 있던 느낌이 더욱 강력해 지고 그 느낌이 온 마음에 꽉 차게 된다.

이때 끊임없이 발생되고 변화되고 있는 느낌을 강력히 보고 있으면 통찰 수행을 하고 있는 것이고, 전반적인 느낌이나 그 느낌에서 발생하는 이미지, 특정 느낌에 의식이 고정되어 같은 이미지 , 같은 느낌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마음이 고정되어 있으며 집중 수행이 되고 있는 것이다.

몸과 마음에서 발생하는 느낌은 보통 어떤 이미지를 수반한다. 느낌 따로 이미지 따로가 아니라 느낌을 의식하면서 그 느낌을 어떤 이미지로 해석하기도 한다. 느낌에 마음이 강하게 고정되어 있는 경우, 그 느낌이 주는 이미지를 대상으로 순간 마음의 의식작용이 변화하기도 하며 그 이미지에 또한 오랫동안 몰두하게 된다. 그 이미지에 따라 우리 몸은 천차 만별의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고 마음이 하나의 대상에 몰두 되어 있어 긴장되어 있던 근육이 이완되면서 무언가 소통되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평소 우리의 몸은 여러 차원으로 긴장이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생존하기 위해 긴장하는 부분도 있고 성격과 체질에 따라 특별히 긴장 되고 있는 부위도 있으며 주위 여건 때문에 긴장이 발생되고 있는 부위도 있다.

사람이 죽으면 눈의 동공이 풀리고 항문 및 허리의 근육이 풀려 살아있을 때와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 살아 움직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은 긴장이 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생존에 필수적인 부분 이외에 따른 부분이 오랫동안 긴장하게 되면 신제적 건강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 이러한 긴장은 성격 및 체질, 사고 방식, 생활 습관, 환경 등에 의해 유발되는데 빠른 시간 안에 이완이 되어야 한다. 만약 이완되지 않고 긴장이 고착되어 버리면 세포에 원할한 산소공급과 영양분 공급이 장애를 받아 염증과 같은 병을 유발하게 된다.

외부에서 유발되는 긴장 역시 마찬가지이다. 소음과 같은 환경에 의해 긴장이 지속적으로 유발 될 수 있고 혐오 적인 것을 경험함으로 해서 긴장이 될 수도 있다.

평소 우리의 몸은 이렇게 다양한 것들에 영향을 받아 알지 못하는 많은 부분이 긴장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 마음이 한 곳에 오래 몰두됨에 따라 긴장을 유발하는 정신 작용 및 습관이 영향을 덜 미쳐 긴장되어 있던 부분의 근육과 세표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오랫동안 한 자세로 앉아 있다 보면 다리에 피가 안통에 갑자기 일어서려면 애를 먹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 피가 서서히 소통하게 되면 문제가 해결되지만 그때 피가 다시 소통될 때 느낌은 찌릿찌릿하며 별 반가운 느낌은 아니다.

명상시에는 정신적으로 유발되었던 습관성 긴장과 혈액 소통 장애가 집중이라는 혹은 통찰이라는 작용에 의해 해소되게 된다. 비록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피가 소통될 때의 느낌과 원리는 비슷하다.

명상하는 것이 습관이 되고 결국 항상 명상하는 자세로 생활하게 되면 당연히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긴장은 해소 될 수 있으며 알지 못해 생긴 여러 병을 미연에 막을 수 있는 효과도 있는 것이다. 깊이 통찰하며 명상하게 되면 유독 긴장되어 있는 몸 부위를 의식하기도 하는데 명상하면서 동시에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우리 몸 속에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있는데 이 도파민은 우리의 정신과 몸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명상을 하다보면 강하고 지속적인 정신적 긴장이나 이완으로 인해 간혹 이 도파민 분비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무언가 기어다니는 느낌, 전기가 흐르는 느낌, 막연하고 불편한 느낌 등이 생겨 난다.

짧은 시간 안에 무언가를 체험하려는 강한 열망을 가지고 명상에 임하게 되면 이런 상황을 만나기도 하는 것이다.

명상하며 생길 수 있는 몇 가지 현상들을 알아보았는데 특별한 체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알고 보면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는 과정 중에 하나다. 문제는 이러한 체험에 너무나 많은 의미를 부여하거나 집착하게 되면 자칫 수행을 포기하기도 하며 이상한 길로 접어드는 것이다.

처음 이러한 경험을 하면 대부분 수행의 큰 진전이 있는 것이라 여기고 자랑하고 싶어 하거나 같은 경험을 계속해서 기다리게 된다. 아니면 불쾌한 느낌이 들어 명상을 포기하기도 한다.

특별한 체험이 명상의 목적이었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의식 기능을 키우고 통찰의 수준으로 나아가 나를 깊이 보고 알아 괴로움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면 있는 그대로 보고 알아야만 한다. 명상을 하며 거쳐가는 일련의 과정으로 생각하고 큰 의미를 두지 말고 오히려 특별한 느낌을 대상으로 나의 의식 능력을 더욱 키워야만 한다.

거의 십년 전, 영화 보드가드 가 한국에서 흥행했었다. 내용은 워낙 유명해서 다 알고 있을 것인데 한국에서 영화 홍보차 만들어진 포스터에 보면 보드가드 3대 원칙이 적혀 있었다. ‘시선을 떼지 말라’ ‘방심하지 마라’ ‘사랑에 빠지지 마라’ 이다. 영화의 흥행을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 졌겠지만 명상을 수행하는 사람이 같이 가질 수 있는 훌륭한 원칙이 될 수 있다.

자신이 의식해야 될 대상으로부터 시선을 떼지 말고, 진지하게 수행하여 방심하지 말아야 하며, 수행 중에 생기는 여러 현상과 세속적인 것에 너무 집착하거나 사랑에 빠지는 말라고 재해석 할 수 있다. 나름대로의 수행 원칙을 가지고 명상을 이끌어 가는 것도 자신을 빗나가는 것으로부터 막아주는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사찰·단체등록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 수집거부 | 홈페이지 제작 | 시작페이지로 | 배너 다운로드
대표메일 마하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