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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0-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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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울 때 나는 이렇게 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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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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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울 때, 나는 이렇게 한다. 1
Finding your strength in difficult times
데이비드 비스코트(David Viscott) 원저, 문성은(초의차명상 연구원) 편역
누구나가 행복해지고 싶어 한다. 그러나 행복 그 자체를 인생의 목표로 설정할 수는 없다. 원하는 바를 이루고 또 사람들과 진솔한 관계를 맺게 되면 그 때 자연스레 따라오는 결과가 바로 행복인 것이다. 행복이란 내 본연의 모습을 찾아, 내 뜻대로 인생의 방향을 잡고, 그리고 원하는 일이 있을 때 원하는 대로 하면서, 나를 만족시키는 나만의 삶을 사는 데서 찾을 수 있는 그 어떤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독립적인 마음 상태를 이루고, 다른 주변 사람들도 자유로운 마음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며 나름대로 세상과 나 자신을 위해 가장 최선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살기는 너무나 쉽다. 누군가에게 의지해 살 궁리나 하고, 주변 사람을 내 입맛에 맞게 바꾸려다 뭔가 마음에 안 들면 비난의 화살을 밖으로 돌린다. 또 일이나 사람들 관계에 있어 진지하기보다는 즐기려고만 한다든가, 다른 사람의 약점을 보면 깎아 내리려 들고, 내가 중심이 된 삶보다는 다른 이의 삶에 곁다리로 사는 데 그저 만족한다. 이렇게 살면서 결국 내 본연의 모습대로 나의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여기지 않는다. 또한 삶이 도대체 어디로 흘러가는지 갈피를 못 잡고 허무감에 휩싸여 자신의 삶이 생각하면 할수록 알맹이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 인생은 나만을 위한 것이다. 인생은 내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과 다름없다. 인생이 내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누구의 탓도 아니다. 때문에 나한테 어떤 의미에서건 빚을 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 이외에 그 누구도 내 인생에 중요한 변화를 일으킬 수는 없다. 나 스스로 서겠다는 마음가짐이 서지 않는 이상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다른 누군가가 아무리 든든한 약속을 해주어도 인생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아무리 뼈아픈 배신이나 버림을 당해도 그 상황에 대한 구실을 찾으며 약하게 굴지 않으면 내 성숙이나 성공에 어떤 장애도 되지 않는다. 스스로의 힘을 믿으면 된다. 크게 반응하지만 않는다면 그 어떤 시련도 우리의 적이 될 수는 없다. 다만, 이번 생을 행복하게 보내고자 한다면 항시 곳곳에 산적해 있는 떨쳐내야 할 것들을 떨쳐내야만 할 것이다. 자! 이제 그것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자.
우선적으로 버려야 할 것은 누군가가 대신 내 삶을 바꿔줄 거라는 기대다. 나에게로 달려와 나를 구출해주고, 막아서는 적을 몰아내고 내 편을 들어 주는 가하면, 내 가치를 금세 알아보고 인생의 길을 활짝 열어줄 그런 사람을 찾아 서성이지 마라. 내 삶의 구세주가 나 자신이 아닌 이상 완전한 해방은 없다. 누구나가 각자 스스로 행복의 문을 열 열쇠를 갖고 있을 뿐이다.
한편 어떤 다른 해로운 감정의 노예가 되는 것도 버려야 될 것이다. 우리의 불행한 마음을 한 번 들여다보자. 내가 보는 그 불행한 마음은 바로 본연의 모습을 찾는데 실패한 내 속의 흔적이다.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그저 다시금 행복해 지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있다는 뜻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왜냐하면 행복은 내가 지각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기에 생기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즉, 불행하다는 것은 내가 지각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뜻일 뿐이다.
따라서 불행하다면 뭔가를 해야만 하는 게 ‘나’라는 인간이다. 행복해 지려면 항시 잘 드러나진 않지만 중대한 위험을 감수해야만 한다. 스스로 계속해서 다짐해야 한다. 누구도 속이지 말고, 무의미한 논쟁에 휩싸이지 말고, 괜한 대립 상황을 만들지도 말자. 항상 진실을 말하고 거짓은 즉시 바로잡는다. 누군가를 제물 삼아 성공한다면 죄책감으로 인해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가 없다.
행복 하고 싶다면 거짓의 탈을 벗고 내 본연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 누군가를 비현실적인 잣대로 제단하면서 부족한 점을 지적해대는 내 모습을 벗어버리도록 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다시 삶은 어때야 한다는 주관적 관념에서 또 벗어나도록 노력해야한다
더 이상 과거 속을 헤매지 말아야 한다. 용서하고 과거 앙금을 떨쳐버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다른 이에게서 최선의 면모를 끌어내려면 귀 기울여 듣는 법도 배워야 한다. 나 자신에 대해 더욱 신중해야 되겠지만, 그러나 완벽주의에 빠져 내 결점이나 약점을 겸허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정도여서는 안 된다.
내가 지금 이 순간에도 성숙을 거듭하는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내 성숙에 방해 되는 요소는 무엇이며 과도하게 베푼다고 생각이 드는 인간관계는 없는지 항시 인지해야만 한다.
내 삶의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목표 달성에 힘쓰면서 원하는 삶의 모습을 만들어 가야지, 요행이나 바라는 빈껍데기 같은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 행복은 그저 주어지지 않는다. 이를 위한 노력의 과정이 바로 인생이다. 나만의 내 인생을 일구고 사는 데 어찌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 책 각 장에서는 앞으로 내 자신을 찾고 행복해 지는 과정에서 만나게 될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것이다. 무엇하나 빠짐없이 간단명료한 제언으로, 상식적이면서 방향 제시에 확연한 역할을 할 것이다. 대부분이 이미 어디선가 한 번은 들어봤을 법한 내용일 수도 있다. 이런 방식을 택한 이유는 각자의 능력을 찾아내고 또 나누면서 내 원래 모습을 받아들이기 쉽게 하기 위해서이다.
지식이 집약된 책이기 때문에, 처음 읽을 때는 중요한 의미를 상당히 놓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하루 한 페이지를 읽든 한 번에 다 읽어 내려가든, 반복해서 읽을 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이다. 내가 점점 성숙해 가고 삶의 국면이 변해가는 순간순간마다 각 장이 주는 의미가 새삼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때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는 순간을 경험하거나, 각종 조언들을 생활 곳곳에서 실천하게 된다. 시련이 닥쳤을 때 필요한 부분을 펼쳐 읽으면, 전에 없던 새로운 자각이 큰 위로를 선사할지도 모른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마음으로 받아들이라고 말해두고 싶다. 이 내용은 평생을 두고 연구한 내용을 모은 것이다. 각 사안의 핵심을 관통하고 가슴에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얘기를 하고자 이 책을 썼다.
행복이란 지금 이 순간 이 모습 그대로의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서 온다.
이것만이 진정한 자유이다.
지금만이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그 순간이다.
또한 당신만이 자유를 구할 수 있는 그 주체이다.
초의차명상 www.teanm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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