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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1-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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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울 때 나는 이렇게 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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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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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울 때 나는 이렇게 한다. 2
문성은 역
# 행복해지기 (Being Happy)
행복한 나는, 내 감정의 흐름에 편안하고 내 앞날을 두려움 없이 마주한다.
행복한 나는, 지금 여기 이 순간의 나, 내 모습 그대로를 인정한다.
행복한 나는, 불완전하고 부자도 아니고 사랑의 달콤함에 빠져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권력이 높지도 인맥이 든든하지도 사회적인 명성이 화려한 것도 아닐 수 있다.
행복한 나는, 나 그대로의 나를 좋아한다.
물론 ‘나’는 내가 아는 내가 아닌 더 본질적인 나를 뜻할 테지만.
여기 나란 사람은 더도 덜도 없이 그 자체로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존재이다.
내가 행복하지도 만족스럽지도 않은 이유가 나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느끼는 순간,
나는 나 아닌 나를 꿈꾸며 채찍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나만이 나 자신을, 혹은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일단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선으로 나의 단점을 최대한 나열해 보자. 어떤 환희의 순간, 심지어 대단한 성취를 이뤄낸 영광의 순간에라도, 이 단점 목록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그 환희의 불꽃은 온데간데없이 꺼질 수 있다. 내 단점은 파악하되, 이것이 나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데 대한 변명거리여서는 안 된다.
** 내 속에 얼마나 멋진 내가 숨어있는지 잊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
# 나 그대로의 ‘나’를 찾아서 (Be Your Own Person)
본연의 내 모습으로 살 수 없다고 하는 이들은 대체로 그 이유를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다.
진짜 그럴까? 나란 사람이 내가 아니면 대체 뭐란 말인가?
치르게 될 대가가 두려워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중도에 포기하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나는 누군가의 보호를 받는 존재로 전락하고 만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때 내 보호자는 구원의 대가로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행동 틀을 나에게 강요한다.
한편, 보호자 없이 홀로서기가 두려워 내 모습 찾기가 두렵기도 할 것이다. 나와 함께하기를 바라는 이가 있다면, 물론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 선택이 나를 찾아가는 여정의 일부여야지 누군가에게 기대기 위한 목적이어서는 안 된다. 기꺼이 홀로 서서 그에 필수적으로 따라 붙는 외로움까지 그대로 받아들이자. 물론 자발적으로 홀로 서라는 뜻이지, 사회에 배타적인 마음을 가지란 뜻은 아니다.
혹은, 내 속의 분노와 직면하기 두려워하는 마음도 나를 찾는 여정을 방해한다. 이 분노를 꽁꽁 숨겨둬야지 드러내게 되면 생존을 좌지우지하는 내 보호자에게 반항하는 꼴이 되고, 심지어 내쫓기는 처지가 될지도 모른다. 이런 이유로 분노를 속으로 삭이게 되면, 차츰 그 분노의 감정이 나를 겨냥하게 된다. 결국 지독히 마음 약하고, 열등하고, 내 모습 그대로 살지도 못하는 못난 나에 대한 원망만이 깊어 간다. 그야말로 악순환이다.
내 본연의 모습을 찾게 되면 이런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렇게 자유로워진 나는 어제와는 다른 내가 된다.
실수를 할 수는 있지만, 개의치 않고 바로잡는다.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할 수도 있겠지만, 용서를 구하고 마음을 다독인다.
내 자신이 상처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강력한 치유의 힘으로 다시 선다.
내 스스로의 보호자가 되라.
무엇이 나에게 좋을지에 우선 집중하라.
솔직하게 나를 보이라.
나만의 길을 찾고 그 길을 가라.
나를 위해서 행하지 못하면, 그 누구를 위해서도 행할 수 없다.
** 나는 나다.
나는 그저 나 일 뿐이다.
그것만으로 모자람이 없다.**
초의차명상 www.teanm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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