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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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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설명한 '깨어있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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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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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마음자세
지난 세기동안 서양과학과 물리는 놀라운 발견을 했다. 우리는 우리가 보고 있는 세상의 일부이다. 우리의 관찰과정 자체가 관찰대상을 바꾼다. 예를 들자면, 전자(electron)란 극히 작은 물건이다. 이것을 보기위해선 반드시 보조 기구가 필요하며 이 기구는 관찰할 수 있는 상황을 지배한다. 전자를 보면, 분자(particle)로 보인다. 똑바른 길에서 뛰어다니는 아주 작은 딱딱한 공으로 나타난다. 그것을 다른 방법으로 관찰하면 전자는 아무 고체도 아닌 파도 형태를 하고 있어 보인다. 그것은 광이 나며 여기저기를 마구 꾸물 꾸물거리며 다닌다. 전자란 물질이라기보다 어떤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관찰자는 이 현상을 관찰함으로써 참여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계는 피할 수 없다.
동양의 과학은 이런 기본 원리를 오랫동안 인정해 왔다. 마음이란 현상들의 모임이며 관찰자는 그의 속을 들여다 볼 때마다 그 현상에 참여하는 것이다. 명상은 참여적인 관찰이다. 관찰의 대상은 관찰 방법에 대응한다. 관찰의 대상은 당신이며, 당신이 관찰하는 것은 어떻게 관찰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니 명상의 과정은 무척이나 예민한 것이고 명상자의 마음자세에 절대적으로 영향 받는다. 다음 마음자세들은 성공적 명상조건에 필수조건들이다. 대부분 이미 말한 것 들이다. 하지만 여기서 적용할 방법들을 한 시리즈로 다시 모아본다.
1.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라: 그저 편히 앉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아라. 전체의 과정을 하나의 실험이라고 생각해라. 이 실험에 적극적 관심을 보여라. 하지만 어떤 결과에 대한 기대감에 마음을 빼앗기진 말아라. 아무런 결과도 기대하지 마라. 명상자체의 속도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놔두어라. 명상 중 깨어 있음은 현실을 직시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이 본인의 기대에 맞던 틀리던 간 일시적으로 본인의 선입관들을 모두 놓아 버려야한다. 그동안만은 우리들의 견해, 관념, 의견, 이미지들을 모두 다른 어디에 놓아두어야 한다. 아니면 그것들에 체여 넘어질 것이다.
2. 억지 쓰지 마라: 무리하지 마라. 억지로 하거나 무리한 노력은 금한다. 명상은 공격적이지 않다. 맹렬하고 폭력적인 노력은 하지마라. 안정적이며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3. 급하지 마라: 성급할 것 없으니 천천히 해라: 방석위에 앉아 하루 온종일 시간 있듯 안착하라. 무엇이든 의미 있는 일은 시간이 걸린다. 인내, 인내, 인내.
4. 무엇에든 집착하지 말고 아무것도 부인하지 마라: 무슨 일이 생기던 생기는 데로 받아들여라. 좋은 정신적 이미지들이 생기면 좋다. 나쁜 이미지들이 생기면 그것도 좋다. 모든 것을 동등하다고 보면서 편히 관찰해라. 경험하는 것과 싸우지 마라. 그저 깨어있는 마음으로 관찰해아.
5. 놓아 줘라: 모든 다가오는 변화와 함께 흘러가야 된다. 긴장을 풀고 이완해라.
6. 일어나는 모든 것을 받아들여라: 느끼고 싶지 않은 감정이라도 일어난다면 그것을 인정해라. 증오스러운 경험도 받아들여라. 인간적인 결점들과 실패들이 있다고 자책 할 것 없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을 자연스럽고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라. 한상 모든 경험에 대해 객관적인 받아들임을 행하도록 하여라.
7. 본인에게 관대 하여라: 당신은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당신에게는 당신밖에 없다. 당신이 되어가는 과정은 우선 본인이 어떻다는 것을 완전히 인정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8. 본인을 조사 하여라: 모든 것을 의심해봐라. 무엇이든 그냥 받아들이지 마라. 지혜롭고 성스럽게 들린다고 해서 받아들이면 안 된다. 본인이 경험해야한다. 그렇다고 해서 냉소적이거나, 건방지거나, 불손해서는 안 되겠다. 단 경험적 이여야 한다. 보든 주장을 본인의 경험으로 직접 실험해보고 그 결과가 본인을 진실로 이끌도록 하여라. 지혜명상은 사실을 직시하고자하는 내면의 갈망으로부터 시작되며 존재함에 대한 구성 요소들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면서 진정 자유로워지는 것을 갈구한다. 이 수행은 진실을 알기 위한 욕망에서부터 시작된다. 이것 없이는 이 수행은 껍데기 일 뿐이다.
9. 모든 문제를 목표로 다루어라: 부정적인 일들을 더 배우고 더 자라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라. 도망가려하거나 자책하거나 성스러운 침묵 속으로 숨지 마라. 문제가 있다? 좋다. 할 일이 많아졌을 뿐이다. 기뻐하며, 뛰어들고, 연구 해봐라.
10. 머뭇거리지 마라: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 산만한 생각은 당신을 덫에서 해서 해방시켜주지 않는다. 명상 중에는 마음이 깨어있음과 고결한 집중만으로도 정재 된다. 습관적 생각은 본인을 묶어놓고 있는 것들을 없애는데 도움주지 않는다. 오직 한 가지 필요한 것은 문젯거리들이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고 이는지를 명확하고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이것만이 문젯거리들을 없앨 수 있다. 개념들과 생각들은 그저 방해할 뿐이다. 생각하지 마라. 보아라.
11. 차이에 집착하지 마라. 시람 들에겐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것에 집착하는 것은 위험하다. 조심스럽게 다루지 않으면 곧바로 자기 중심주위적으로 변한다. 인간의 생각은 보통 갈애, 질투, 자만으로 가득하다. 길에 가는 사람들을 보며 “저 사람은 나보다 잘 생겼네.”라고 생각할 수 있다. 즉시 나타나는 결과는 질투와 창피함이다. 어떤 여자가 다른 여자를 보고 “난 제보다 예뻐.”하고 생각한다. 즉석 결과는 자만이다. 이러한 비교함은 정신적 습관이며 당장 좋지 않은 감정으로 연결된다. 욕심, 질투, 자만, 시샘, 증오. 좋지 않은 현상이지만 우린 항상 이렇게 한다. 우리의 모습을 타인과 비교하고, 성공, 재물, IQ 등을 비교한다. 이 모든 것들이 같은 곳에서 낯설게 느끼게 하거나, 사람들 사이에 벽을 만들거나, 좋지 않은 감정을 만든다.
명상자의 임무는 쓸데없는 습관을 면밀히 조사해서 없애고 다른 것으로 대치하는 것이다. 사람들 사이의 이질감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동질감을 관찰하는 수행을 하는 것이다. 생물 모든 것의 공통점, 그리고 본인을 다른 사람들과 가깝게 할 수 있는 그것에 주목한다. 그리하여 그의 비교는 친숙함으로 이끌고 나가지 낯설게 하지는 않는다.
호흡은 모두가 하는 것이다. 모든 척추동물은 같은 방법으로 숨 쉰다. 모든 생물은 서로서로 뿜어내는 가스를 교환한다. 이것이 호흡이 명상의 집중 대상으로 정해진 이유이기도 하다. 본인의 호흡과정을 관찰함으로써 타인과의 상호 연관성을 이해하도록 수행자에게 총고한다. 그렇다 고해서 모은 이질적인 면을 완전히 무시하라는 것은 아니다. 다르다함은 존재한다. 우린 이질감보다는 공통점에 무게를 더 두어야 된다는 것이다. 제안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수행자가 감각을 인식할 때 그것에 자기중심적으로 집착하지 마라. 오히려 인식과정 그 자체를 관찰 하여라. 그는 대상이 어떻게 그의 감각과 인식과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봐야한다. 올라오는 감정과 연결되는 정신적 활동들을 관찰해야한다. 그러면서 본인의 이식세계에 생기는 변화들을 알아 체야한다. 이 모든 현상을 바라보는 중 수행자는 자기가 인식하는 것의 공통성을 알아야만 한다. 이 첫 인식은 좋거나, 나쁘거나, 중립적인 감정을 일으킬 것이다. 이것은 공통된 현상이다.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고, 수행자는 이것을 명확히 알아 차려야 한다. 이 감정들 이후 여러 가지 반응들이 일어날 수 있다. 욕심, 색욕, 질투 등을 느낄 수 있다. 두려움, 걱정, 들뜸, 지루함도 느낄 수 있다. 이런 반응들도 이런 반응들도 보편적인 것이다. 수행자는 단순히 그것들을 인정하고 일반화 한다. 그는 이것들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정상적인 인간적 반응이라고 깨닫는다.
이런 비교법은 처음엔 어색하고 인위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실은 우리가 늘 해 오던 것과 똑같이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다. 낯 설은 것일 뿐이다. 연습을 함으로써 우리의 자기중심주위적인 비교법을 결국은 더 자연스러운 이 새로운 방법으로 대치하는 것이다. 이러므로 우리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력이 향상된다. 그들의 모자람이나 실수 때문에 가슴 아파하지 않는다. 모든 생물과 화합하는 쪽으로 진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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