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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수행 > 명상 > 차 명상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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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7-02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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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본부터 충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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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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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본부터 충실히
처음 명상을 접하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러나 제대로 요령만 알면 전혀 생각지도 못한 명상의 재미를 만끽하기도 한다. 제대로 명상이 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가졌던 회의감이나 의심은 줄어들고 점점 강한 흥미와 의욕이 생겨난다. 강한 흥미와 의욕은 명상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게 하고 한편으로 더 많은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나 예상치 않았던 문제가 이 단계에서 다시 불거진다. 분명 얼마 전까지도 명상을 하면 집중도 잘 되고 참으로 마음이 평온해 졌는데 이상하게도 집중도 잘 안되고 게다가 마음도 더 들뜨는 현상이 찾아온다. 보통 이 단계를 맞이하면 역시 나는 명상이 잘 안되는구나하고 체념해 버리거나 명상에 회의감을 가질 수도 있다.
다시 예전에 경험했던 것을 체험하고자 강하게 열망을 가져 보지만 그럴수록 명상은 더욱 힘만들고 도무지 별 효과를 체험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는 명상이 한 때 잘될 때 너무나 강한 의욕으로 인해 과도하게 힘이 사용되어졌기 때문이다. 집중이 잘 되려면 기본적으로 몸과 마음이 충분히 이완되어야 한다. 명상을 어느 정도 수행하면 큰 기대감이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에 힘이 빠진다. 이때부터 명상이 잘되는 것처럼 여긴다. 그러나 여기서 자신도 모르게 다시 과도한 힘을 쓰기 때문에 집중이 잘 안되고 마음이 들뜨게 된다.
명상을 지도하는 스승들은 한결 같이 집중과 힘의 조화를 강조한다. 부처님도 거문고 줄에 비유하여 너무 느슨하지도 않고 너무 강하지도 않게 조화롭게 해야됨을 말씀하셨다. 여기서 이완을 시켜야 한다고 했는데 너무 힘을 빼버리고 그냥 가만히 있기만 하면 전체적으로 몸의 기운도 빠지고 금방 졸음에 빠져든다. 편안히 쉬는 듯하면서 정신은 내면의 느낌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상태는 호흡을 통해서 하면 수월하게 얻어질 수 있다. 수행이 무너졌을 때는 다시 기본적인 호흡으로 돌아와 호흡에 따라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방법으로 돌아와야 한다. 자연스러운 호흡을 중심으로 그 때 내면의 느낌을 가볍게 받아들이면 적절히 정신이 긴장된 체 몸이 이완된다.
절대로 명상을 잘하겠다고 몸이나 정신적인 힘을 주어서는 안된다. 이 모든 것들은 필요없는 것들이다. 이완 속에서의 지켜봄, 이러한 상황에서 더욱 깊은 집중의 상태에 도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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