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악산을 구이 상학으로 해서 오르다 보면 중턱에 동쪽을 향하여 위치하고 있는 대원사가 자리하고 있다. 그리 큰 사찰은 아니지만 모악산을 오르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어서 찾는 이가 끊이질 않는다. 대원사가 세워진 연대는 정확한 자료가 없지만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우리나라 불교의 교종 5교 가운데 하나인 열반종을 세운 보덕화상의 제자였던 일승, 심정, 대원 등 세 스님에 의해서 처음 이곳에 세워졌다고 한다. 또한 용각부도를 비롯 6기의 부도가 있다. 특히 지방문화재인 용각부도는 몸체에 용이 조각되어 있으며 옥개석 아래에는 연꽃잎과 구름무늬가 조각되어 있다. 현재 대원사에 세워져 전해오고 있는 건물은 대웅전, 명부전, 산신각 등이다. 대웅전 안에는 삼존불상이 있으며 이 불상 뒤에 후불탱화와 나한탱화 2폭이 있다. 요사에는 진묵대사의 영정과 제왕탱화가 소장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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