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외동에 있는 전통사찰
종파 : 조계종
창건시기 : 고려시대
삼각산 서쪽 기슭에 있는 조계종 소속 고려시대의 고찰로 불암사,삼막사,승가사와 함께 한양 근교의 4대사찰 중 하나였다.
고려 현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진관조사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지은절이라고 하며 조선시대에는 수륙재(水陸齋)의 근본 도량이었다.
수륙재란 물과 육지에서 헤매는 외로운 영혼과 아귀를 달래며 위로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하고 음식을 베푸는 의식으로,이곳에서 조상의 명복을 빌고 나랏일로 죽었어도 제사조차 받지 못하는 굶주린 영혼을 위해 재를 올렸다.
세종 때에는 집현전 학사들을 위한 독서당을 진관사에 세우고 성상문, 신숙주, 박팽년 등과 같은 선비들을 독서하게 했다고 한다.
한국 동란 때 공비소탕의 일환으로 사찰을 잿더미로 만들고 만것을 1963년 비구니 진관(眞觀) 스님이 주지로 부임하여 40여년간 복원 불사를 하여 지금의 가람으로 일신 중창하였다.
현재 대웅전, 명부전, 홍제루, 동정각(動靜閣), 나한전, 독성전,칠성각 나가원(那迦院), 요사채, 일주문등의 건물이 있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안에 삼세불 (중앙에 석가모니부처님와 좌측에 자씨미륵보살, 우측에 제화가라보살님)을 모셨고 비로자나 후불탱화와 석가모니 후불탱화, 아미타 후불탱화, 신중탱화를 봉안하였다.
명부전은 지장보살과 도명존자, 무독귀왕과 십대 대왕을 나한전은 석가모니불과 자씨미륵보살, 제화가라보살, 십륙나한상을 모셨다.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역사를 자랑하는 진관사는 현대를 살아가는 서울 시민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일상에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면서 오늘도 부처님의 자비를 세상에 전하고 있다.
정보제공: 진관사 총무스님 수경(壽竟), 보원스님